제 45회 SQLD (국가공인 SQL 개발자 자격증) 합격 후기

 
지난 5월, 제 45회 SQLD 자격증 시험을 봤다.
한 달이 지난 6월 말, 자격증 결과가 나왔고, 합격을 했다. 오늘은 SQLD 자격증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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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D란?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 모델링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데이터를 조작하고 추출하는데 있어서 정확하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SQL을 작성할 수 있는 개발자를 검증하는 시험을 의미한다. (출처: 데이터자격시험 사이트)
 
관련 자격증으로는 SQLD, SQLP 라는 두 가지 자격증이 존재하며, 
SQLD는 SQLP 보다는 난이도가 낮지만, 최근에는 점차 난이도가 올라가는 추세라고 한다(취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고 추측된다).
 
 
 

자격 요건 및 커트라인

 
SQLP 자격증은 응시 자격이 있는 반면, SQLD의 경우 응시 자격이 없다.
커트라인의 경우, 과목별 40% 이상 취득해야 하며 & 총점 60점을 넘겨야 한다.
 
 
 
 

후기

[요약]
- 시험 문제는 전반적으로 평이하나, 간혹 생소한 SQL 함수가 출제됨
- 기출 문제와 유사한 문제가 많은 것 같으므로, 기출 문제 공부가 도움이 될 것임
- 개념을 묻는 문제가 종종 출제되기 때문에, 현직자여도 기초개념을 한 번쯤 훑는 것을 추천
- 기출을 풀어봤고, 개념 요약서를 읽었다면 시험은 무난할 것으로 추측됨 (이유: 꼬인 문제 등은 거의 없었음)
 
[주절주절 ..] 
나의 경우, 동생이 해당 자격증 시험을 본다고 하여 얼떨결에 따라 준비했다.
그런데 동생이 사정이 생겨 시험 접수를 하지 못하게 되어, 나만 시험을 보게 된 웃픈 상황이 펼쳐졌다 .. ^^;; 
 
여튼, 나는 회사에서 SQL을 사용하기도 하고, 전공 수업으로 데이터베이스개론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서적 대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요약 모음집을 읽었다.
 
전체적으로 시험 난이도는 평이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만만한 문제들로만 나오진 않았다. 처음 보았던 함수를 사용한 문제도 있었고, '2차 정규형' 등과 같은 이론적 지식을 묻는 문제도 꽤나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리 SQL을 다룰 줄 안다고 하더라도, 개념서를 한번이라도 읽고 시험을 본다면 훨씬 수월하게 취득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문제의 경우 꼬아서 냈던 건 거의 없었고, 시험 이후 찾아본 기출 문제와 거의 유사한 문제들이 많았다. 따라서 준비를 한 사람에게는 그리 어려운 시험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천

나는 네이버 카페 중 '데이터 전문가 포럼'에 돌아다니는 요약본 pdf를 하나 선택해서 읽었다.
그게 많은 도움이 됐다. 
광고는 절대 아니고, 데이터 관련 자격증 취득 정보 공유 카페 중 가장 큰 규모인 듯 하다.
 
https://cafe.naver.com/sqlpd

데이터 전문가 포럼 (빅데이터분석기사... : 네이버 카페

 
 
 
 
감사하게도 시험을 합격하였지만, 기초 개념을 더 탄탄히 공부해야겠다는 반성/깨달음을 준 경험이었다.
따라서 올해 빅데이터분석기사 실기 시험을 치루고 난 뒤엔, SQLP 자격증을 준비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