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 합격 후기 - 총정리 마무리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 요약정리 포스팅이 마무리됐고, 전반적인 후기 및 꿀팁 그리고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얻은 느낀 점 등을 포스팅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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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 - 1 / 빅분기 취득을 결심한 이유

 

02.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 - 2

 

03.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 - 3

 

 

 

 

 

목차

빅데이터분석기사 취득을 준비하게 된 이유

시험 신청 과정, 가격

시험공부 방법, 준비기간

2회 차 시험 난이도

결과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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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빅데이터 분석기사 취득을 준비하게 된 이유

나는 데이터 엔지니어를 꿈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데이터 분석기사 취득을 마음먹었다.

그 이유는, 연관부서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데이터 엔지니어는, 데이터 사이언스팀과의 협업이 필요할 수 있다고 한다. 이때 그분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수집하여 원활한 소통을 통해 분석을 지원할 수 있으려면, 데이터 사이언스팀이 취급하는 데이터와 프로젝트 산출물&산출 과정에 대한 대략적 이해가 필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현장실습 때도 데이터 분석가분들께서 원하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통계를 조금 공부했었다. 예를 들자면, 분석의 공수를 줄이기 위해 데이터 타입을 어떻게 제공하면 좋겠는지 & 어떤 모델을 활용해 어떤 산출물을 만들고 싶은지 소통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통계/분석 지식이 필요했다. 

따라서, 전공수업에서 공학 통계를 수강했어서 어느 정도 분석가와 소통이 가능했던지라 내가 그들의 연결다리 역할이 되어주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내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담당이 되는 루트가 된 경험이 있었다.

이런 일이 실제 내가 가게 될 직장에서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고 판단, 빅데이터 분석기사 시험을 치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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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시험 신청 과정, 가격

 

2-1. 시험 신청 과정

2020년과 2021년을 떠올리면 가장 인상 깊은 그것,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1회 차 시험이 응시일 4일을 앞두고 취소됐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는 2회 차 시험을 볼 수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기회가 넘어갔다.)

 

그래서 2021년 4월, 2회 필기시험을 응시하게 됐다.

 

 

 

2-2. 응시 가격

필기 가격은 17,800원으로 실기 대비 저렴하다!

그래도 치킨 한 마리 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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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시험공부 방법, 준비기간

 

3-1. 시험 공부 방법

 

 

과목은 총 4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20문항이며, 8문제 이상 합격 시 과락을 면하고 & 평균 12문항 이상 맞아야 시험을 합격할 수 있다.

 

나는 시험 준비를 할 때, 문제집 풀이만 했다. 별도의 요약정리집을 활용하거나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지는 않았다.

(애초에 첫 시행된 시험이라 요약정리 집이랄 게 없었기도 했다.)

 

공부를 하기 위해 아래 문제집을 이용했는데, NCS 정보처리 기술사 연구회에서 출간한 수제비라는 책이다.

 

2021 수제비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1권+2권 합본세트)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구매 당시 알라딘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율이 가장 높았고, 가독성이 좋다는 평이 꽤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풀어보니, 요약도 잘 되어있고 두음으로 개념을 암기하는 방법이 쉽게 잘 나와있었다.
따라서 공부하는 게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다.

 

 

3-2. 준비기간

 

1회 차가 취소될 것이라고는 꿈도 못 꿨던 11-12월, 약 4주 동안, (현장실습을 다니던 시절) 출근 3시간 전에 기상해 3시간 정도 공부를 했다. 새벽 5시쯤에 일어나서 했던 것 같다. 퇴근하고서는 1시간 정도 추가로 공부했었다.

그리고, 1회 차 시험이 (코로나로 인해) 시험이 취소됐다...★

 

그 후 2회 차 시험 전 3일 동안, 1회 차 준비 때 정리했던 요약본과 & 위 수제비 문제집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푼 뒤 시험을 치렀다.

 

나는 산업경영공학 전공자로서, 데이터 마이닝이나 공학 통계와 같은 전공 수업을 수강했었다. 그래서 완전한 전공자는 아니어도 반전 공자..? 쯤은 됐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만약 통계지식이 전무하다면,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한 달로는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고, 2달 정도는 잡으면 비교적 수월하게 시험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개월 준비기간 중 1개월은 통계 공부에 전념한다면,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시험은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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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2회 차 시험 난이도

 

체감 난이도는 데이터 마이닝 파트는 그렇게 높지 않았다. 다만, 통계 부분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고 통계 지식을 많이 요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통계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난도가 높다고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풀었던 수제비 문제집의 문제 유형과 꽤나 달랐다.

물론 첫 시행이라서, 기출문제집이 그렇게 적중하지는 않겠지만, 시험과 문제집의 포커스가 각각 다르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문제집은, 통계보다는 데이터 마이닝과 분석 쪽에 조금 더 포커스를 두었다는 느낌을 받았던 반면, 시험은 정말 통계 시험이라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통계 능력을 요했다.

 

만약 3회 차도 2회 차와 비슷하게 나올 것 같다면, 통계 쪽을 집중해서 공부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보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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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결과

 

 

합격인증!

 

응시 결과, 운이 좋았는지 합격할 수 있었다. 예~!

 

응시를 한 뒤 보름이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 합격 결과가 나왔다. 청주에서 7시 차 타고 대전 가서 시험 본 보람을 느낀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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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느낀 점

 

이 시험을 응시하면서, 빅데이터 분석과 빅데이터 수집처리 업무의 명확한 차이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데이터 엔지니어로써 소통이 가능할 수준의 분석 스킬/통계 스킬을 지녀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

 

데엔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데이터 레이크나, 파이프라인을 설계해 운영하고, ML 모델링팀에게 안정적인 (OLTP) 트랜잭션으로 데이터를 처리해 제공해주어야 한다. 이것의 주목적은 결국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위해서다.

 

즉 데이터 엔지니어라는 역할의 존재 이유 중 하나는 OLAP에 있다고 생각한다. OLAP에서 빠르고 효과적인 비즈니스 설계를 위해 안정적인 뒷받침을 위해서는, OLAP에서 사용하기 쉽도록 데이터를 처리할 엔지니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필연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이슈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영역이 다르지만 연결되어 있으므로)

 

적어도 이 시험을 준비하고 공부하면서, 분석과 통계에 대해 완벽히 알지는 못하더라도, 이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치를 올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상황에 따라 필요치 않을 수도 있겠지만, 실제 회사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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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빅데이터 분석기사 실기를 준비 중이다.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다 같이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라... 또 스터디를 모집했다 ^^.... 최소 일 벌이기 장인.

실기 준비 과정은, 이어 또 다른 포스팅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 시험 관련한 질문이 있다면 아래 댓글을 남겨 주세요! 그럼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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