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지난날 반성과 아침 계획 일기
또 아침이 되니 눈이 떠졌다. 어제는 친구의 동생에게 입시 상담을 몇 시간 도와주다 보니, 시간이 금세 훅 갔다.
그만큼, 오늘은 달려야 한다! 목표는 아침 루틴 + 뽀모도로 3회 + 헬스다.
하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가 있기에, 난 지금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야 한다. CS 지식을 익히는 데에 집중하자.
따라서 오늘은, 도커와 운영체제에 대해 공부할 것이다.
02. 오늘의 Done List
[공부] [운영체제] | 운영체제 - 시간이 되는대로 모두 운영체제 공부하기 |
[공부] [도커] | 도커 강의 한 섹션 전체 듣기 |
[운동] [헬스] | 헬스 다녀오기 |
[청소] [대청소] | 방청소+거실청소 |
[공부] [웨비나] | MongoDB 웹세미나 듣기 |
03. 하루를 회고하며
운동의 효과를 미미하게 느끼는 중이다. 무언가를 해낼 힘이 더 생기고, 자꾸만 긍정적인 생각이 든다.
3-1. CS 지식을 탄탄히 다지자
나는 요즘 운영체제 전공책을 사서 쭉 읽고 있는 중이다.
컴퓨터공학과를 나온 사람들만큼 지식을 알기 위해서는, 더 빠른 방법을 택하지 말고 그들과 똑같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편하게 공부하는 방법(인강 등)을 이용하려 했지만, 빠르게 개념을 잡다 보니 중간 부분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생기기도 해서, 전공책을 완독 하기로 결심했다.)
https://eng-sohee.tistory.com/42
당장 CS 지식이 이 정도까지 필요할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컴퓨터의 전반적 지식을 이해하는 데에 흥미를 붙이고 있는 요즘이다. 목표는 6월 이전까지 CS 개념책을 모두 읽어내고 마무리하는 것이다.
3-2. 웹 세미나 경품 당첨!
아 그리고, 오늘 웹 세미나를 들으며 유의미한 질문을 했다는 이유로 경품에 당첨됐다! 오라클의 책을 선물로 받기로 했다. 예 ~~
웹세미나를 들으며 느낀 느낀 점 등은 아래 포스팅에 작성해두었다.
https://eng-sohee.tistory.com/74
3-3. 스스로를 대접했던 하루
오늘은 밥도, 손수 다 해 먹었다. 평소에도 내가 해 먹긴 하지만, 반찬까지 모두 스스로 만들어 먹었다. 오래간만에 먹는 양배추쌈은 참 맛있었다! 내가 지내는 방을 깨끗이 청소하기도 했다. 정리정돈부터 걸레질, 방충망 청소까지 하니 온 몸이 개운했다.
돌아보면, 평소보다 더 에너제틱했던 것 같다. 왜 그럴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는데, 운동을 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처음 헬스를 했을 땐 그날 녹초가 되어 돌아왔던 것 같은데, 며칠 적응되어서 그런지 요즘은 운동을 하고 나면 에너지가 더 샘솟는 것 같다. 그리고 공부를 할 때도 집중이 조금은 더 잘 되는 것 같다. 무엇보다, 잠이 잘 온다. (내가 애용하던 해파리 수면법이 필요가 없을 정도다.)
결론적으로 오늘을 미루어 느낀 점이 있다면, 앞으로도 오늘처럼, 열심히 그리고 천천히 꾸준히 해내어야겠다는 것이다.
조금씩 앎의 깊이가 깊어져 가고, 몸의 변화가 느껴지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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